캐나다 런던 봄날은 간다 (2)
2014/05/13 12:21 네이버 블로그에서 작성된 포스트를 Tistory로 이전한 것임
움츠렸던 길고 긴 겨울이 끝나고 봄날이 오니 동네가 사람사는 곳 같다. 조킹하는 사람들, 자전거 타는 사람들, 산보하는 사람들도 보인다. 저녁을 먹기전에 동네 한바퀴 산보를 나간다.
새롭게 지어지고 있는 타운하우스 단지. $205,990에 판매중이라는 입간판이 붙었다. 광고는 단지 광고일 뿐 믿지는 말자. 옵션없이 가장 싼 모델 가격이 그렇다는 애기다. 이런 저런 옵션을 추가하고 Garage 포함시키면 가격이 $250,000-$290,000 으로 훌쩍 오른다. 이곳 사람들도 속 빤히 들여다 보이는 심리적 가격전략을 잘쓴다. $990달러는 또 뭔지...
금요일은 쉬고, 토요일과 일요일도 일한단다
헌법공원? (Constitution이 뭔 뜻이래?)
어떤 이는 캐나다 런던을 숲의도시라 부른다. 그닥 공감하지는 않지만 주변 곳곳에 크고 작은 공원이 많다. 높이터에 아이들이 제법 모여있다
단독주택 앞에는 봄맞이 대청소 후 쓰레기 봉투를 쌓아 놓은 집이 곳곳에 많다. 봄맞이 잔듸깍기 후 깍은 잔듸를 봉투에 담아 내다 버린다. 봄엔 잔듸지만 가을에 낙엽 쓰레기 봉투로 바뀐다.
처음보는 이름도 알 수 없는 나무에 그닥 이쁘지 않은 무언가가 달려있다.
한국에서 자주 보던 민들레, 반갑네.
이렇게 또 아쉬운 봄날 하루가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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