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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런던 정보

삽겹살 한근에 23,000원이라고?

 

 

삽겹살 한근에 23,000원이라고?

 

2014/05/08 03:26 네이버 블로그에서 작성된 포스트를 Tistory로 이전한 것임

 

돼지고기 삼겹살 가격이 23,000원 이라는 5월 7일자 기사를 보고 깜짝 놀랐다.

 

 

한국의 한우 소고기 값이 비싸기로 유명했지만, 이제 돼지고기 까지. 물론 일시적인 가격현상 이길 바라지만 좀 심하다 싶다. 서민들이 즐겨먹는 식료품가격은 누군가가 어느 정도 통제할 필요도 있을텐데...

 

캐나다 런던에서 고기값은 그다지 비싼편이 아니다. 오히려 다른 건 비싸서 못 사먹고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 육류가 상대적으로 싸서 고기를 사먹는 경우도 많다. 기름진 음식 탓인지 한국에서 안 먹던 콜라를 너무 자주 마신다.

 

 

이곳 고기값 가격표도 하루가 다르게 변하지만 나름 안정적인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고기도 부위별로 등급별로 가격차이가 많아 일률적으로 말하기 어렵지만 한국 입맛에 맞는 고급 구이용 쇠고기 등심은 $25-30/KG 정도다. 돼지고기 삼겹살과 목살은 $6-$8/근.

  

마블링 좋아보여서 구입한 Boneless. 마블링이 짝뚱 이었나 보다. 맛이 그닥...

 

그리고 고기와 신선식품류에는 13%의 소비세가 붙지 않는다. 서민들의 먹거리를 보장해 주려는 이곳 정부의 일단의 배려를 엿볼 수 있다. 공임도 비싸고, 보험도 비싸고, 여러가지가 비싸지만 적어도 먹는 부분에 있어서 만큼은 나름 착한 편이다.

 

한국 서민의 대표적인 먹거리인 삼겹살 가격이 원래의 자리로 되돌아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