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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장

캐나다 런던: 칼국수 vs. 바지락칼국수

 

 

캐나다 런던: 칼국수 vs. 바지락칼국수

 

2014/05/11 14:05  네이버 블로그에서 작성된 포스트를 Tistory로 이전한 것임

 

캐나다 런던에서 생활하면서 가끔 한국 음식이 먹고 싶을 때가 있다. 칼국수가 그 중 하나.

 

어릴적부터 칼국수를 좋아했다.

 

상황이 맞으면  "비오는 토요일엔 바지락 칼국수를" 즐겨 먹곤 했다.

 

캐나다 런던에서 가끔씩 칼국수를 먹고 싶다. 나의 이런 식탐(?)과는 반대로 아이들은 칼국수를 잘 먹지 않는다. 싫어한다는 표현이 더 정확할지도 모르겠다. 아이들이 싫어해도, 아내가 귀찮아해도, 먹고 싶을 때 과감하게 밀어 붙인다.

 

밀어 붙여 만든 칼국수

 

그러나 여기까지가 한계다. 그냥 칼국수를 대충 끊여 먹던가, 아니면 어디가서 바지락을 구해 오던가. 캐나다 어디엔가 바지락 칼국수 하는 집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갑자기 바지락을 영어로 뭐라 하는지 궁금해서 네이버 사전 찾아본다. 

 

  • 바지락: Manila clam,
  • 바지락조개: a short-necked cl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