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Starbucks Fracppuccino 반값행사 마지막 날. 아이들과 프로모션 행사 마지막날 집 앞에 있는 Starbucks에서 Fracppuccino를 먹기로 약속했다. 프로모션 행사 시간은 사람들이 별로 없는 3-5시 까지란다.
평소 고급커피(?)를 즐겨하지 않는 탓에 Starbucks 갈 일도 별로 없는터라 커피한잔 시키려 해도 이름이 복잡해 곤란한 때가 가끔있다. Starbucks에서 가서 어떤 종류를 먹을까 고민하다 종류별로 골고루 맛을 보기로 하고 각자 다른 메뉴를 시키기로 했다.
Caramel Ribbon Crunch Frappuccino
CaffèEspresso Frappuccino
Caramel Frappuccino
Caffe Vanila Frappuccino
Grande 보다 큰 Venti 사이즈로 4개를 시켰는데 $11.22 란다. 반값 행사라 그런지 나름 착한 가격인듯...
4가지 종류별 Frappuccino- $11.22
Frappuccino가 뭔 뜻인지 알지도 못하지만 나름 맛이 있다.
큰 아이는 반값행사 기간 중에 친구들과 몇 번 왔었다며 아는 척을 한다.
평소 커피샵에 올 일 없는 작은 아이는 벽보에 붙은 포스터에서 자신의 이름을 발견하고는 자기네 학교 반 애들이랑 만든 감사의 포스터라며 자랑이 대단하다. 작은 아이 왈, 지난 겨울에 학교에서 Winter Carnival이 있었단다. Starbucks에서 Hot Chocolate과 Machine을 지원해 준 모양이다. 그래서 행사가 끝나고 난 뒤 "Thank you" 포스터를 만들어 사인을 해서 줬는데 그게 저 벽보에 붙어있단다.
"Starbucks Thank you!
화창한 5월 봄날에 평소 즐겨찾지 않는 Starbucks에서 아이들이 즐겨워하고, 집사람도 좋아하고, 그래서 나도 좋다. Venti 사이즈 하나 먹고 나니 나름 배가 부르다. 작은 아이는 Frappuccino 먹고 살 찐다며 저녁을 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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