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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런던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선,후가 뒤바뀔 수는 있으나 대략 다음과 같다.
- 거주지 정하기 (주소 정하기)
- Utilities
- 휴대폰 만들기
- 은행계좌 만들기 (Debit/Credit 카드만들기)
- 교육청방문-학교방문하기
- 운전면허증 교환하기
- 자동차 구입하기 + 자동차보험가입
- 생활용품, 가구, 집기 구입
자녀 교육을 위해 이곳에 오는 사람들은 9월 새로운 학년이 시작되는 관계로 1-2개월 전에 와서 시간을 가지고 준비하는 것이 좋다.
거주지 정하기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숙식 해결을 위해서도 그렇지만 무슨 일을 하든지 거주지 주소가 있어야 가능하다. 민박이나 HomeStay를 이용할 경우 해당 주소를 임시주거지로 사용할 수도 있다 (추후 집렌트 후 주소지를 변경해 주어야 한다). 런던 현지 사정을 잘 모르고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급히 집을 구할 경우 나중에 후회하는 경우도 있어 가능하면 약간의 여유를 가지고 살 집을 RENT하는 것이 좋다. 은행계좌나 교육청 방문 후 학교배정을 받으려해도 주소지가 있어야 한다. 초등학교의 경우 주소지에 따라 학교가 배정되므로 집을 구할 때 자녀가 다닐 학교를 먼저 결정한 후 해당 학군내에서 집을 구해야 한다.
Utilities
집을 구한 후 전기(Hydro라고 부른다), 인터넷, TV 등 Utilities는 개인적으로 신청해서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 RENT를 구할때 Utilities 포함이라고 되어 있으면 전기, 수도, 가스비 등이 렌트에 포함되어 있어 월 렌트비만 내면된다. 그러난 Utilities별도인 경우 전기, GAS 비용은 매월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주택유형에 따라 가구별 사용량에 따라 비용이 다른지만 통상적으로 월$100-200인 경우가 많은 것 같다.
휴대폰만들기
주소와 마찬가지로 거의 모든 서류작업에 전화번호를 적으란다. 해서 주소지가 결정되면 바로 휴대폰을 개설하는 하는 것이 좋다. Bell, Rogers등 대기업의 이동통신서비스와 Fido, Koodo, Wind, Virgin Mobile 등 중소사업자의 이통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 한국처럼 데이터사용량에 따라 다양한 서비스 상품(Plan)을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휴대폰 개설시 Deposit 설정을 위해 신용카드를 요구한다. 한국에서 만든 신용카드도 상관없으니 신용카드를 가지고 가면 된다.
은행계좌만들기
주소지 근처의 가까운 은행에 가서 신규은행계좌를 오픈하려 왔다고 하면 친절하게 안내해 준다. 계좌개설시 여권, 주소지, 전화번호가 필요하다. 캐나다에서는 현금, 데빗(Debit)카드, 신용카드를 주로 사용하는데, Debit 카드는 계좌개설 조건에 따라 수수료 없이 무료로 사용할 수도 있고, 일정횟수까지는 무료로 사용하다가 이 후부터는 수수료를 부담하는 경우도 있다. TD BANK의 경우 통장잔고가 상시 $5000을 유지할 경우 사용횟수에 상관없이 데빗카드를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고, Cheque 발급시에도 수수료가 없다.
교육청방문 + 학교방문
자녀가 일반 공립학교에 다닐 예정이라면 여권, 재학증명서, 생활기록부 등 학교관련 서류를 가지고 템즈밸리교육청을 찾아간다. 가지 전에 미리 이메일/전화상으로 미팅을 예약해야 한다. 담당자가 까칠하게 굴어도 그냥 웃으면서 질문에 답을 해주면 된다. 교육청 담당자의 메인 업무 중의 하나는 캐나다에 오는 외국학생의 학비면제 여부를 심사하고 결정하는 일이다. 학비면제 대상 해당여부를 확인한 후 주소지 학교 행정실을 찾아가면 된다.
초등학교의 경우 학교에서 정해준 수업시간표에 따라 움직이면 되므로 별다른 일 없이 바로 학교을 다닐 수 있다. 그리고 각 학교별로 ESL을 운영하므로 영어실력에 상관없이 학교에 다닐 수 있다. 물론 영어실력 정도에 따라 ESL Level이 달라지긴 한다.
고등학교에 해당하는 Secondary School은 애기가 좀 다르다. 캐나다 런던의 경우 모든 고등학교가 ESL반을 운영하는 것은 아니다. 사전에 영어테스트를 봐여하고 영어실력이 일정수준 이상일 경우 주소지 고등학교에 해당하는 Home School을 갈 수 있지만, 영어가 다소 부족할 경우 ESL을 운영하는 고등학교로 가서 ESL과정을 마쳐야 한다. ESL과정 후 학교를 옮기는지 여부는 개인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고등학교의 경우 초등학교와 달리 수업시간표을 자신의 짜야한다. 따라서 학교방문 첫날 담당자의 도움을 받아 수업시간표을 짜게 된다.
운전면허증 교환하기
운전면허증 발급을 위해서는 한국의 운전면허증과 이를 번역공증한 서류를 자동차테스트센터에 제출하면 임시운전면허를 현장에서 바로 발급 해 준다, 본 면허증은 3주 정도 후에 우편으로 보내준다. (런던에 거주할 경우 토론토 총영사관에 가서 번역공증을 받아오거나 아니면 Londo CCLC (Cross Cultural Learner Center)에서 번역공증을 받을 수 있다. CCLC번역공증시 수수료를 내야하고 급행료(?) 를 추가할 수도 있다. 바로 발급되지 않고 몇 일이 소요될 수 있다). 차를 구입하기 전까지 주변 지인의 신세를 지기 싫다면 국제면허로 CAR RENT를 이용할 수도 있다.
자동차 구입하기 + 자동차보험가입
캐나다 런던은 중소도시 규모로 대도시 토론토처럼 도로 사정이 복잡하지 않아 운전하는 데 별 어려움이 없다. 그러나 어디든지 처음가면 낯설고 운전하는 것이 조심스럽다. 캐나다 런던은 대중교통이 BUS뿐이다. 불편하긴 하지만 버스시간 잘 확인하고 다니면 이동하는데 문제가 없다. 자동차를 구입해야 한다면 서두르지 말고 시간적 여유를 갖고 Kijiji 나 AutoTrader등을 검색해서 꼼꼼히 따져 구입하는 것이 좋다. 구입한 자동차에 문제가 생길경우 공임이 한국보다 훨씬 비싼편이라 Warranty 부분도 잘 살펴보고 구입하는 것이 좋다. 자동차보험은 자동차 PICKUP 전에 자동차구입계약서를 가지고 여러군데 QUOTE 받아 본 후 조건을 따진 후 가입할 것을 권한다. 한국운전 경력이 인정되지 않는 곳이 많아 자동차보험료가 초보운전자 기준으로 나올 경우 꽤나 비싼편이다 (월$200-$300, 물론 차종에 따라서도 차이가 많이 난다).
생활용품, 가구, 집기구입
한국에서 가전제품 등 각종 이사짐을 보낸 경우 기다렸다 받으면 되지만, 캐나다 런던에 와서 살림을 준비해야 하는 경우는 신제품 또는 중고제품을 살지를 결정하고, 중고제품을 살경우 부지런히 인터넷검색을 통해 괜찮은 물품을 찾아보는 것이 좋다. 신제품 구입이 물품가격의 13%에 해당하는 금액을 소비세로 추가부담해야 하고, 제품에 따라 환경처리비용이 추가되는 경우도 있어 비용부담이 만만치 않다. 중고제품은 매장이 아닌 개인간 거래로 구입할 경우 세금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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