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

캐나다 런던 어느 이민자의 삶

에트바스 2014. 6. 12. 05:06

 

 

캐나다 런던 어느 이민자의 삶

 

새벽 1시경에 담배 피러 밖에 나갔다.

같은 아파트에 사는 이민자가 차를 세우고 들어온다.

 

"안녕"

'안녕'

 

"어디 갔다오는 모양이네?"

'지금 일끝나고 퇴근하는 거야'

 

"지금 퇴근한다고?, 새벽 1시에?"

'응'

 

"몇시에 출근했는데?"

'아침 6시'

 

"지저스"

'가끔 일찍 끝나기도하고, 때론 늦게 끝나기도 하고'

 

"잘자"

'잘자'

 

이 아저씨 저번에 애기할 때 고정급이라 했다.

Overtime 해도 추가수당 없다고 했다.

Engineer들 관리한다고 했는데...

 

이곳에도 빡시게 일하고 초과근로수당 안주는 회사도 있나보다.

이민자들 삶이란...